홍콩 매체 "입원 치료 유덕화, 아직은 앉아 있지 못해"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병원에 입원 중인 유덕화가 계속 물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 앉아 있을 수 없는 상태라고 홍콩 매체가 전했다.

홍콩 배우 유덕화(劉德華.55)가 홍콩 병원에 현재 입원 중인 가운데 홍콩의 연예인 두 명이 지난 6일 문병을 다녀온 뒤 유덕화의 근황을 현지 매체로 전했다고 홍콩 명보(明報)를 인용, 시나 연예, 큐큐 연예, 초천금보(楚天金報) 등 중국 매체가 7일 보도했다.

홍콩 현지 연예인인 정(鄭)모씨와 장(張)모씨는 전날 (유덕화가 입원 중인) 병원에 다녀왔다고 매체에 전한 뒤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말하는 것이 전보다 훨씬 또렷하게 들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은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하지만 계속해서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유덕화가 '마음 놓으시라. 곧 회복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고 소개하면서 "언제 퇴원하느냐고 물었더니 '의사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유덕화가 정신이 매우 또렷해 보였지만 아직 앉아 있을 수 없었다"고 전했으며, 중국 매체들은 '유덕화의 퇴원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유덕화의 입원실에는 홍콩 현지 연예인들이 최근 자주 병문안을 다녀온 뒤 현지 매체로 문병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홍콩 배우 유덕화는 지난달 중순 낙마 사고를 당해 현재 홍콩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다.

[입원 중인 유덕화. 사진 = 초천금보 보도 캡처]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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