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이준기 5분등장, 짧지만 강한 존재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 이준기가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감독 폴 앤더슨 배급 UPI코리아) 언론시사회를 통해 '레지던트 이블' 마지막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레지던트 이블'의 마지막 시리즈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앨리스의 모습과 함께, 그에 대적하는 엄브렐라 그룹이 등장해 첨예한 대결을 펼쳤다.

이 가운데 예고된 국내 배우 이준기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준기는 극 중 사령관 리 역을 맡아 여전사인 앨리스와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특히 앞서 내한 기자회견에서 폴 앤더슨 감독과 밀라 요보비치는 이준기에 대해 "대역을 쓰지 않고 액션을 소화해내는 점이 놀라웠다"라고 밝힌 바, 화려하게 펼쳐지는 그의 액션이 돋보였다.

이준기의 출연 분량은 약 5분 남짓. 하지만 그는 평소 '레지던트 이블'의 팬이자, 폴 앤더스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출연을 결정해 마지막 시리즈에서 특별출연으로 방점을 찍었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희망 앨리스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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