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 수비수 윤신영-안일주 동시 영입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 시티즌이 중앙 수비수 윤신영과 안일주를 영입했다.

윤신영은 통영중-거제고-경기대를 거쳐 2009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다. 이후 상주 상무를 거쳐 2012년 경남으로 이적한 윤신영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연속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경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2014년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쑨톈, 2015년 대전 시티즌, 2016년 J리그 레노파 야마구치를 거쳐 2017년 대전으로 복귀하며 대전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위기관리와 경기운영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2016시즌 취약했던 수비라인에 윤신영이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일주는 여월중-정명고-동국대를 거쳐 2011년 포항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부천FC 소속으로 36경기에 출전했다.

187cm, 80kg의 좋은 신체조건을 활용한 중앙에서 공격 차단능력과 제공권 장악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 받는다.

이로써 대전은 윤신영, 안일주가 가세하며 2017시즌 한층 더 견고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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