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가회동성당 혼인미사 진행중 "웨딩화보 공개 예정"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혼인 미사를 올렸다. 두 사람은 모든 절차를 마치고 웨딩 사진 및 소감을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가회동 성당에서 비공개 혼인미사를 시작했다. 여러명의 경호원들이 성당 주변에 배치된 가운데 연예인 하객으로는 안성기, 박진영, 싸이, 박준형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경호원들의 삼엄한 경호 아래 철통보안이 유지돼 이들의 모습이 팬들이나 행인들에게 목격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비 소속사 측 관계자는 19일 마이데일리에 “혼인미사가 모두 끝난 후 공식입장 및 현장 사진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 광고 촬영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그해 말 연인으로 발전했다. 약 5년여 간의 교제 끝에 두 사람의 사랑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혼인미사에는 비와 김태희의 가족 및 친척을 비롯해 최측근 지인만 참석해 조용하게 진행됐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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