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가회동성당 혼인미사 비용 얼마나 들까…"130만원+α"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혼인 미사를 올린다. 이 가운데 결혼식 진행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가회동 성당에서 비공개 혼인미사를 드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회동 성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혼인미사에는 총 130만원의 비용이 든다. 여기엔 본당 사용료, 피로연장소 사용료를 비롯해 진행봉사자, 폐백실 도우미 등 수고비가 포함된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미사예물, 피로연비, 사진비, 주차관리비 15만원, 난방비 등이 별도로 추가될 수도 있다.

피로연 비용의 경우 최소 3만7,000원부터 시작되는데 비, 김태희의 경우 하객을 많이 초대하지 않아 피로연이 생략될 가능성도 있다. 또 사진 촬영은 110만원부터 170만원 중 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혼인미사에는 비와 김태희의 가족 및 친척을 비롯해 최측근 지인만 참석한다. 또 비의 천주교 세례 대부를 했던 배우 안성기가 증인으로 초대됐다. 안성기는 이날 성당에 혼인증인의 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의 프러포즈송을 프로듀싱한 가수 싸이가 하객으로 자리한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 광고 촬영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그해 말 연인으로 발전했다. 약 5년여 간의 교제 끝에 두 사람의 사랑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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