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연습경기서 6-1 대승…박주호 교체 출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호가 교체 출전한 도르트문트가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1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 벤텔러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3부리그)과의 연습경기에서 6-1로 크게 이겼다. 박주호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했다. 박주호는 지난 13일 열린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전에 이어 휴식기 연습경기 출전을 이어갔다.

도르트문트는 파더보른을 상대로 쉬얼레, 괴체, 로이스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선발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2분 카스트로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37분 로이스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18분 괴체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린 이후 후반 19분 박주호 등 7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쉬얼레의 멀티골과 게레이로의 득점을 더해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에서 7승6무3패(승점 27점)를 거둬 6위를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오는 21일 브레멘을 상대로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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