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리그 북부 타율왕’ 경찰 박찬도 “유승안 감독님께 감사하다”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모든 코칭 스탭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박찬도(경찰야구단)는 1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올 시즌 퓨쳐스리그 북부리그 타율상을 수상했다.

박찬도는 퓨쳐스리그 81경기에 나서 타율 0.376(258타수 97안타), 3홈런, 55타점, 69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그는 2015년 경찰청 야구단에 합격해 군 생활을 시작했다. 퓨쳐스리그 첫 시즌부터 정교한 타격으로 북부리그 타율왕 자리에 오르며 차세대 사자 군단의 미래 자원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수상 소감을 붇는 질문에 박찬도는 “일단 영광스런 자리에서 좋은 상을 받아 기쁘다.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또 경찰단 유승안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 스탭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고생하고 있는 동기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찬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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