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한중합작 영화 '친애하는 아르키메데스' 남주 확정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EXO)의 세훈이 곧 촬영에 들어가는 한중합작 영화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세훈이 서울에서 곧 크랭크인하는 한중 합작영화 '친애하는 아르키메데스(親愛的阿基米德)'의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시나닷컴 연예 등 현지 매체가 31일 보도했다.

이 영화 속에서는 오빠의 유언을 받들어 험난한 산 속에서 부상을 당한 채 숨어 지내는 남자 주인공 언삭(세훈 분)을 찾아낸 뒤 여주인공 견애(여배우 미확정)와 두 사람이 서로 몰랐던 역사적 친분을 확인하게 되면서 소중한 사랑을 쌓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중국의 동명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여주인공을 포함해 추가 캐스팅을 확정하는대로 곧 촬영에 들어간다.

이 영화 제목에 들어간 아르키메데스(Archimedes)는 고대 희랍의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 이 영화 속 주인공들의 사랑이 수학 방정식을 풀어가는 것처럼 오묘하면서도 두 주인공의 소중한 사랑이 원래 예정되어 있었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 과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소설과 영화 제목으로 쓰인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세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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