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고원준-두산 노경은, 전격 트레이드 합의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고원준과 노경은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31일 두산 노경은(32, 투수)을 영입하고 고원준(26, 투수)을 내주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노경은을 영입함으로써 팀 투수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노경은은 지난 2003년 두산에 입단 후 267경기에 출전해 722⅓이닝 동안 37승 47패 7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고원준은 지난 2009년 히어로즈 2차 2라운드 14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이래 통산 102경기 440이닝 18승 26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의 성적을 냈다. 롯데 유니폼은 지난 2010시즌 후 트레이트를 통해 입었다.

[고원준(첫 번째), 노경은(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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