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절경, 패러글라이딩

한 번쯤 높은 창공으로 날아오르고 싶다는 꿈을 꾼다. 창공을 나는 패러글라이더를 보면 부럽지만 왠지 어렵게만 느껴져 머뭇거리곤 한다. 패러글라이딩은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하는 레포츠가 아니라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약간의 강습과 안전점검 등 준비만 철저히 하면 초보자도 강사와 함께 활공하며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 역시 하늘에서 자유자재로 활공을 할 정도로 익히려면 2~3년 정도 꾸준히 타야 한다. 패러글라이딩 장비가 개발되면서 활공거리도 비약적으로 늘어 100킬로미터 이상 갈 수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 정도의 장거리 활공은 쉽지 않다. 대신 전국에 활공장이 많이 생겨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체험을 할 수 있다. 동호회를 통하면 좀 더 쉽게 패러글라이딩의 세계로 입문할 수 있다.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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