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이혁재, 사기 혐의에 "상환할것…잘못한것 없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이혁재가 사기 혐의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피소를 당한 개그맨 이혁재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사업가 김모씨는 이혁재가 사업 자금 명목으로 빌린 3억 원 중 2억 원을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혁재는 "저를 고소하셨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돈을 빌린 게 아니라 법인으로 자금이 필요해서 회사 일 때문에 빌린거고 법인을 고소할 수는 없으니 법인 대표로 저를 고소했다"며 "상황 설명을 해드렸는데 양해가 안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정도에 마무리돼야 했는데 그게 안 지켜져서 이번주 안에는 상환이 가능할 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중의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폭행사건은 누가 봐도 내가 잘못을 했던 것"이라며 "고소인이 고소장을 접수한거는 고소인의 생각을 바탕으로 고소한거고 그게 만약에 사기라고 인정이 되면 연예인으로서 책임을 지겠지만 개인적으로 잘못한 게 없다"고 털어놨다.

['한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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