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와 수상스키

물 위를 내달리며 스피드를 즐긴다.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하얀 요트. 선진국에서도 요트는 부의 상징이자 모든이의 로망이다. 개인 요트가 없더라도 요트는 즐길 수 있다. 요트동호회가 늘어나면서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대여를 하는 곳도 있다. 요트는 종류도 다양하고 조정 방법도 각기 다르다. 딩기요트나 윈드서핑의 경우 하루 정도 교육을 받지만 크루저요트의 경우 10일 가까이 교육을 받은 뒤 시험 운항도 거쳐야 한다. 요트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해양레포츠가 바로 수상스키. 수상보드나 바나나보트 등 유사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레포츠가 많이 개발되고 있으나 수상 스키는 수상레포츠의 대명사다. 바다는 물론 강이나 호수에서도 가능하고, 약간의 강습만 받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팔, 다리, 허리 등을 모두 사용하는 전신 운동이라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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