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남자' 제작사 측 "소이현, 출연 확정 아냐"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SBS 새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소이현의 캐스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는 1일 "'별에서 온 남자'에서 천송이(전지현)의 절친이자 라이벌인 유세미 역할로 소이현이 물망에 오른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도 여러 후보들을 두고 계속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별에서 온 남자' 캐스팅에 관련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작품인 만큼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만간 전지현, 김수현 이외 다른 배역들에 대해 캐스팅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하며 캐스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음을 밝혔다.

'별에서 온 남자'는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내조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SBS '뿌리 싶은 나무'의 장태유 PD의 만남, 전지현, 김수현의 출연 등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별에서 온 남자' 물망에 오른 소이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