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2024년도 ‘마이크로소프트 AI 스쿨(Microsoft AI School)’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교육 과정은 경쟁력 있는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것으로 올해 첫 기수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이며, 두 번째 기수는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각각 5개월 과정이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AI 및 데이터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이론적 바탕을 다지는 것은 물론,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생 모두가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또 향후 MS 국제 공인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이력서 컨설팅 및 커리어 매칭 페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기업 인턴십 채용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연계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개발자 플랫폼인 애저(Azure) 클라우드의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직접 AI 모델을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수강생들은 이러한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심 분야에 대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격변하는 환경에 대비하고 AI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중심축이 될 미래지향적 인재 육성과 디지털 고용 격차 해소를 돕기 위해 금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과 현업에 종사하는 우수한 강사들을 통해 기술역량 및 실질적인 취업역량 증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AI 스쿨’ 모집은 내달 10일까지이며 금일(30일)까지는 얼리버드 전형으로 서류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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