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전국 패밀리 간담회’ 성료…앱 활성화 등 4대 방안 발표

BBQ가 패밀리(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네시스BBQ
BBQ가 패밀리(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네시스BBQ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BQ는 ‘전국 패밀리(가맹점주) 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BBQ는 지난 2월부터 19차례에 걸쳐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전국 2000여개 매장 약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예정된 마케팅 활동과 신메뉴 출시 계획 등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을 논의했다.

BBQ는 △가맹사업법 교육 △자사 앱 매출 활성화 △매장 개선 지원 통한 내점 고객 활성화 △사회공헌 사업 강화 등 4가지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자사 앱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배달 수수료가 없는 BBQ 앱을 통한 주문 비중이 증가할 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점포 개선에 대한 본사 지원도 확대한다. 점포 개선을 통해 포장과 내점 고객을 유도해 수익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원재료·인건비·공과금과 플랫폼 수수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위한 대응책과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에 따른 외국어 메뉴판 도입 등 개선책도 논의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 시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가맹점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가 항상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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