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으로 설계사 도전”…메리츠화재 ‘메리츠 파트너스’서 2000명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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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파트너스는 지난 2월 26일 메리츠화재가 출시한 비대면 영업 플랫폼이다./메리츠화재
메리츠 파트너스는 지난 2월 26일 메리츠화재가 출시한 비대면 영업 플랫폼이다./메리츠화재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메리츠화재는 비대면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에서 한 달간 2000여명이 상담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지난 2월 26일 메리츠화재가 출시한 비대면 영업 플랫폼이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자영업자, 대학생, 주부, 직장인을 겨낭해 만들어졌다.

지원 방법은 간단하다. 메리츠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단에 있는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사항만 입력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메리츠화재는 신청 순간 전담 멘토를 배정한다. 멘토는 손해보험 관련 자격증 시험 준비에서부터 상품 계약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1:1로 전담해 케어한다. 멘토진은 단순 문의부터 전문적인 보험 교육까지 모든 업무지원이 가능한 메리츠화재 경력자로 구성됐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실적에 대한 압박 없이 본인이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만 활동해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본인과 가족, 지인 등이 기존에 가입했던 보험 상품을 재설계하는 것만으로도 수수료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초기 수입 창출이 쉬운 편이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코로나19 팬더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다변화하는 고용시장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23년 월평균 국내 부업 인구는 57만5000여명으로 3년 전인 2019년 월평균(44만7000여 명) 대비 29% 늘었다. 디지털 플랫폼 노동 증가로 전통적인 일자리에 비해 짧은 근로시간 동안 추가 소득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는 보험설계사는 초기 비용이 없고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근무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에 메리츠 파트너스를 론칭했다.

또한 메리츠 파트너스는 초기 설계사가 장기적으로 정착하도록 이미 부업으로 성공한 9명의 ‘N잡러 선배들’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N잡러 전용 추천상품 등 지원을 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본업이 있는 N잡러는 본업 인맥을 활용해 꾸준한 영업이 가능하지만 보험 공부와 더불어 고객을 만나 설명할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며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부업 파트너를 위해 URL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 가능한 보험 분석 리포트, 상품별 판매 설명에 대한 쇼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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