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하이라이트, 컴백과 동시에 1위+데뷔 15주년 겹경사 "라이트 덕분" [종합]

하이라이트 / SBS M ‘더쇼’ 방송 화면 캡처
하이라이트 / SBS M ‘더쇼’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컴백 후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하이라이트는 19일 방송된 SBS M ‘더쇼’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Swtich On'(스위치 온)의 타이틀곡 'BODY'(바디)로 ‘더쇼 초이스’를 차지했다.

하이라이트는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데뷔 15주년을 자축했다. 이기광은 “1년 4개월 만에 돌아왔는데 이렇게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라이트(팬덤명) 덕분에 힘들지만 행복하게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건 다 라이트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양요섭은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을 하는데 라이트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다. 기분 좋은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컴백 무대에 앞서 가진 ‘SEL_Flex’ 코너에는 이기광과 양요섭이 출연, “데뷔 15주년을 맞이했다. 그래서 더욱더 다정하고 따뜻한 앨범으로 컴백했다. 그냥 즐길 순 없으니 100% 즐기는 법을 알려드리겠다”며 다양한 챌린지 등을 소개했다. 하이라이트의 소개에 ‘더쇼’ MC들도 ‘BODY’ 챌린지로 응답하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라이트는 이날 수록곡 ‘Switch On’(스위치 온)과 ‘BODY’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Switch On’ 무대에서 하이라이트는 블랙 스타일링으로 강렬하면서도 시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였다.

이어진 ‘BODY’ 무대에서는 시원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하이라이트만의 위트를 완성했다.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와 함께 한번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신나는 분위기를 만드는 멜로디와 하이라이트 댄스 타임에 팬들의 떼창이 더해지며 마치 축제를 즐기는 듯한 무대가 완성됐다.

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Swtich On’은 라이트가 하이라이트가 가는 길을 밝혀준 것처럼, 하이라이트의 노래가 라이트의 모든 순간을 다정하고 따뜻하게 밝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음악 방송과 각종 콘텐츠로 ‘BODY’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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