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복귀 시동 걸었다, 20일 재검진... 이번주 돌아올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휴식 중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복귀가 임박한 모양새다.

CBS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이정후의 복귀 시점을 정하기 위해 20일 재검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재검진에서 문제가 없을 시 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햄스트링에 타이트함을 느껴 4회에 조기 교체됐다.

당시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2회쯤 허벅지 뒤쪽에 약간의 뻐근함을 느꼈다"면서 "큰 문제는 아니다. 15일에 경기가 없기 때문에 무리해서 뛰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정후가 계속해서 불편함을 보이자 구단은 관리 차원에서 2~3일 야구 활동을 제한하고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번주 중반쯤에 돌아올 것으로 보였다.

통증을 느낀지 5일이 지났다. 이제 재검진에 나선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05억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9경기에 나와 타율 0.348(23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 1도루 OPS 0.954의 성적을 작성하며 연착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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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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