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추자현 "김혜수 = 나의 여신…엄청난 스케일의 밥차 선물→영화 홍보까지" [인터뷰②]

배우 추자현 / 트윈플러스파트너스(주) 제공
배우 추자현 / 트윈플러스파트너스(주) 제공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추자현이 동료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8일 마이데일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추자현을 만나 새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추자현은 친한 연예계 동료인 배우 김혜수, 한지민, 한효주를 언급하며 "김혜수는 나의 여신이다. 내가 진짜 너무 너무 사랑하는 언니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예산이 적어서 밥차도 소박했는데, 혜수 언니가 엄청난 스케일의 밥차를 보내주셨다. 그리고 지민이와 효주도 간식차를 보내줬다. 그래서 내가 너무 기가 살았다"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혜수 언니가 사실은 시사회 때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오지 못하셨다. 그런데 언니가 직접 본인의 계정에 영화 홍보도 해주셨다. 지민이는 드라마 촬영으로 시사회에 못 왔는데 촬영을 마치고 집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뒤풀이장에 등장했다. 걔가 생긴 것 답게 그런 걸 잘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효주는 지금 일본에 있어서 (시사회에) 오지 못 했다. 그날 술을 마시고 '효주 보고싶다'며 울기도 했다"며 덧붙였다.

추자현은 "그들의 직업이 연예인일 뿐이지 내겐 그냥 친한 사람들일 뿐이다. 다들 너무 축하해줘서 '역시 인생은 뿌린 대로 거두는구나' 싶었다. 내가 항상 위로 받는 멤버들이다. 자랑하고 싶은 멤버들"이라고 깊은 우정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는 3월 20일 개봉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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