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21점, 우리은행 1패 후 3연승으로 챔프전 진출, KB·우리은행 2년만에 다시 챔프전 우승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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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WKBL
박지현/W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와 우리은행이 2년만에 다시 챔피언결정전서 만난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원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7-42로 완파했다. 1패 후 3연승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지현이 21점, 최이샘이 3점슛 3개 포함 17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다른 에이스 김단비는 13점 7어시스트를 보탰다. 1쿼터에 27-4로 삼성생명을 압도하면서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3차전에 이어 4차전도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강유림이 3점슛 4개 포함 19점으로 분전했다.

하나원큐를 3연승으로 물리친 정규시즌 우승팀 KB와 우리은행이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은 24일부터 청주와 아산을 오가며 진행한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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