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프리스틴 출신' 임나영, KBS 새 일일극 '우당탕탕 패밀리'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 프리스틴 출신인 임나영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 캐스팅됐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24일 임나영의 소속사 아센디오에 따르면, 임나영은 극 중 선우(이도겸)의 동생 강선주로 출연한다.

강선주는 세상의 기준은 가볍게 무시하는 드라마 작가 지망생으로, 매년 공모전에 떨어지지만 반드시 대작 작가가 될 것으로 믿으며 굳건히 현실과 동떨어져 사는 인물이다. 강선주의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면모 등을 리얼한 생활 연기로 풀어낼 임나영의 활약이 기대된다. 남상지, 이도겸, 강다빈, 이효나 등의 배우와 빚어낼 연기 호흡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임나영은 그간 드라마 '악의 꽃', '이미테이션', 'KBS 드라마 스페셜-유포자들', 영화 '트웬티 해커', 뮤지컬 '사랑했어요',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차분히 넓혀왔다.

[사진 = 아센디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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