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김호중·임영웅 꺾고 '더트롯쇼' 1위…"전혀 예상 못해"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가수 김희재가 다시 한번 SBS FiL·SBS M '더트롯쇼'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8시 '더트롯쇼'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김희재가 7월 둘째 주 1위의 주인공이 됐다.

가수 김호중, 임영웅과 함께 후보에 올랐던 김희재는 '짠짠짠'으로 1위 트로피를 차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재는 행복한 미소와 함께 "말문이 막힌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거 같다"며 "정말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희재는 "우리 사랑하는 희랑별 가족 여러분께 이 모든 1위 트로피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짠짠짠' 사랑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노래 들어주시고 투표해 주셔서 감사하다. 희랑별 사랑한다"고 팬사랑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트롯쇼' 가족 여러분들, '더트롯쇼'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더트롯쇼'가 되겠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 주 되세요"라며 MC로서의 인사 역시 건넨 김희재는 '짠짠짠' 무대를 선사, 귀여운 춤으로 팬들의 마음을 홀렸다.

이처럼 김희재가 다시 한번 '더트롯쇼' 1위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짠짠짠'은 지난해 6월 발매된 정규 1집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앞서 '더트롯쇼'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김희재의 특급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김희재는 현재 '더트롯쇼' MC를 비롯해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활약, 만능 엔터테이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더트롯쇼' 김희재. 사진 = SBS FiL, SBS M 방송화면 캡처]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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