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이렇게 화려한데…"민낯이나 가벼운 메이크업이 좋아" [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장원영이 스타일링 취향에 대해 털어놨다.

7일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장원영이 이상형 월드컵으로 직접 뽑은 레전드 헤메코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장원영은 "직접 베스트 헤메코(헤어·메이크업·코디)를 골라보겠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레드 체크 무늬로 된 무대의상을 입은 사진과 업스타일 헤어를 하고 있는 사진을 보며 "레드 체크 원영 대 우아 원영. 저는 완전히 우아 원영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진들을 보며 장원영은 "트위티 헤어 원영 대 반 묶음 원영. 이거는 트위티 헤어 원영으로 하겠다"며 트위티뱅을 한 채 카메라를 보며 윙크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골랐다. 장원영은 "제가 트위티뱅을 자르고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찍은 사진이여서 의미가 있다. 트위티뱅을 처음 알렸던 사진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에서 양갈래 머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트위티뱅을 자른 만큼 묶은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귀여운 꽈배기 도넛츠 모양 머리를 시도해봤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그레이 쉬폰 원피스를 착용한 사진과 핑크색 원피스를 착용하고 핑크색 머리띠로 포인트를 준 사진을 보며 "발레리나 원영 대 프린세스 원영이다.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프린세스 원영이 좋았는데 그레이 착장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발레리나 원영으로 하겠다. 예전에 발레리나도 해보고 싶었던 꿈 중에 하나였다"며 그레이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선택했다.

장원영은 수수한 스타일링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장원영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F사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과 숲속에서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 찍은 사진을 보며 "이거는 수수 원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숲속에서의 사진에 대해 "이 사진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다. 집에서 썬크림만 바르고, 눈썹 결만 정리하고, 립글로스만 바르고 외출했던 날 찍은 사진이다. 민낯에 가까운 모습이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 나는 혼자 다닐 때 민낯이나 가벼운 메이크업을 더 좋아한다"고 취향에 대해 설명했다.

장원영은 결승까지 모두 수수한 스타일링의 사진을 골랐다. 장원영은 "나머지 사진들이랑 유일하게 다른 느낌이라 뽑았다. 다 예쁘게 차려 입은 느낌이라면 이 사진은 내추럴한 느낌이다. 오늘의 우승자는 수수 원영이다"라며 웃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오는 8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펩시 썸머 페스타 2023'에 출연한다.

[사진 = 더블유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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