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죽인 사람은 이규한? “내가 찔렀다” 김영훈에 고백 [행복배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규한이 김영훈에게 자신이 박효주를 찔렀다고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2화에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이 난 것을 축하하며 강도준(이규한)과 이태호(김영훈)이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태호는 강도준에게 “근데 그날 진짜 뭔 일이 있었는지 이젠 얘기 좀 해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오유진(박효주)이 죽은 날의 진실을 알고 싶어 했다.

이미 말한 게 진실이라고 하는 강도준에게 이태호는 “이쯤 되면 변호사한테 다 털어놔야 되는 거 아닌가. 그래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다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도준은 “술이 덜 취해서”라며 술을 한 잔 마시고는 “이태호 씨 내가 진짜를 말해줄까요? 감당할 수 있으려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태호가 “들어나 봅시다”라고 하자 강도준은 “내가 찔렀어요. 내가 유진이 찔렀다고”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 ENA ‘행복배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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