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그레타 거윅 감독, 넷플릭스 ‘나니아 연대기’ 연출 확정[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바비’의 그레타 거윅 감독이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나니아 연대기’ 감독으로 확정됐다.

뉴요커는 3일(현지시간) “거윅이 넷플릭스에서 ‘나니아 연대기’ 리부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가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2005),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2008),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2010)를 선보였지만,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판타지 붐을 일으키지 못했다.

2018년 ‘나니아 연대기’ 제작을 발표했던 넷플릭스는 그레타 거윅 감독에게 메가폰을 맡겨 먼저 2부작으로 만들 계획이다.

거윅이 원작의 어떤 부분을 각색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거윅 감독은 최근 마고 로비 등과 함께 ‘바비’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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