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금고 열었다…각종 포기 각서에 김종국·김종민 '한숨' [미우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이상민의 금고가 열렸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1년 반 만에 다시 이사를 떠나는 이상민의 파주 집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다.

가수 김종국과 김종민을 자신의 집으로 부른 이상민은 이들 앞에서 금고를 열어 아픈 과거를 하나둘 펼쳐보였다.

금고에는 고가품 대신 빚문서만 한가득, 각종 포기 각서가 수두룩했다.

이상민은 "나한테 100억짜리 양도증서로 사기 친 사람"이라며 한 서류를 들이밀었고, 김종국과 김종민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이사도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할 땐 이런 문서는 다 버려야 하는 거 아니냐" "과거에 머무는 것"이라며 빚문서를 정리해버리길 바랐지만, 이상민은 어느 하나 버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짠함을 유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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