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피케와 결별" 샤키라, F1 슈퍼스타 루이스 해밀턴과 열애중[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가수 샤키라(46)가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포뮬러(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8)과 열애중이다.

한 소식통은 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이들이 일련의 공개적인 외출을 한 후, ‘재미있고 들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샤키라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1 스페인 그랑프리에 참석한 후 해밀턴과 어울린 직후에 전해졌다.

행사가 끝난 후 두 사람은 다니엘 시저, 파이 카드라, 무스타파 등 친구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술을 마셨으며, 해밀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외출 사진을 공유했다.

해밀턴은 샤키라의 허리에 손을 감고 칵테일을 즐기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지난달 샤키라는 2023년 그랑프리에 참석한 후 해밀턴 및 친구들과 함께 마이애미에서 보트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샤키라가 마이애미 그랑프리에 참석한 것은 제1회 라틴 우먼 인 뮤직 갈라에서 빌보드의 첫 번째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한 다음 날이었다. 수락 연설에서 샤키라는 바람을 피운 전 남친 피케와의 결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올해는 내 인생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난 한 해였으며, 그 어느 때보다 개인적으로 여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고, 우리가 믿었던 것보다 더 용감하며, 우리가 배웠던 것보다 더 독립적이라는 것을 깨달은 한 해였다”고 전했다.

FC 바르셀로나 출신의 전 축구선수 피케(36)는 여대생 클라라 치아 마르티와 바람을 피우다 들통났다. 샤키라는 집 냉장고에 있는 잼이 줄어드는 것을 알아채고 둘의 불륜 사실을 간파했다.

이들은 2011년부터 11년간 동거하며 아들 밀란(10)과 사샤(8)를 낳아 키웠다.

해밀턴은 2015년 오랜 여자친구 니콜 셰르징거와 결별한 이후 리타 오라, 니키 미나즈 등 여러 유명 여성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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