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대웅제약이 오는 9월부터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을 전국 병·의원에 유통한다고 8일 밝혔다.

전일 대웅제약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와 카트원BP 국내 판권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카트원BP는 광용적 맥파(빛을 이용한 맥 측정방식)로 혈압을 측정하며,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방수기능도 갖춰 운동과 샤워, 우천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올해 말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1200만명에 이르는 국내 고혈압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적화된 진단 기술과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웅제약]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