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워 아이 낳은 전 남친과 재결합 안해” 클로에 카다시안, 처벌도 필요없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유명 셀럽 클로에 카다시안(38)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워 아이를 낳은 전 남친 트리스탄 톰슨(LA레이커스. 32)과 재결합에 문을 닫았다.

7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더 카다시안스’ 방송에서 톰슨과의 관계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클로에는 "트리스탄과 나는 항상 사이가 좋다. 우정이 돈독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제쳐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끝난 일이다. 다시는 그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를 '처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톰슨이 나와 다시 만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내 행동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톰슨은 클로에와 딸 트루(5)를 낳고 사귀는 동안에 개인 트레이너 마를리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2021년 12월 아들 테오를 낳았다.

처음엔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유전자 검사로 친부임이 확인되자 고개를 숙였다.

클로에는 당시 “난 트리스탄이 다른 세계와 무엇을 하는지 알아낸다. 예의가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굴욕적이고 부끄럽다. 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을 더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톰슨의 플레이보이 기질에 질려 결별을 선언했던 클로에는 지난해 톰슨의 정자로 대리모를 통해 둘째 아이를 낳는 등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톰슨은 전 여친 조던 크레이그와의 사이에서 아들 프린스(6)를 두고 있다. 그는 각각 다른 여성들과 네 명의 자녀를 두었다.

최근엔 톰슨이 옆집으로 이사오면서 재결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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