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와 결별’ 매티 힐리, “온라인서 끊임없는 증오에 시달려”[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와 열애 한달 만에 결별한 매티 힐리(34)가 온라인에서 “끊임없는” 증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그는 5일 ‘The 1975’ 밴드 공연을 잠시 멈추고 팬들의 응원 사인을 읽다가 “당신은 사랑받고 있다”고 적힌 글 앞에서 잠시 멈췄다.

그는 “알다시피 나는 현재 온라인 상태가 좋지 않다. 사람들이 나를 끊임없이 욕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온라인에 접속하지 않았지만, 내 아이들(boys)과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연예매체 TMZ은 5일 “스위프트와 힐리가 사귄지 한달만에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연예매체 피플에 “스위프트는 힐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항상 캐주얼했다”면서 “그들은 더 이상 낭만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페이지식스에 “힐리와의 짧은 로맨스는 결코 진지한 의도가 아니었고 스위프트는 조 앨윈과의 6년간의 답답한 관계 이후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5월 초부터 교제해 왔으며, 5월 15일 뉴욕의 일렉트릭 레이디 스튜디오에서 잭 안토노프와 마가렛 퀄리, 켄드릭 라마, 플로렌스 웰치 같은 스타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목격되기도 했다.

힐리는 내슈빌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공연 6회 모두에 참석했으며, 스위프트의 아버지 스콧을 비롯해 블레이크 라이블리, 지지 하디드 등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결별소식은 힐리가 공연 도중 남성 경비원과 키스한 이후 나왔다.

페이지식스는 4일 “매티 힐리가 덴마크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로맨스가 한창인 가운데 한 남성 경비원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가 힐리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결별을 선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 열애 한달만에 결별한 스위프트와 힐리.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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