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탁재훈이 연 매출 180억 레미콘 기업을 이끌고 있는 아버지 국민레미콘 회장 배조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승철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돈 얘기만 하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에게 "너넨 자리를 옮겨서도 돈 얘기구나! 애들이 왜 이렇게 돈을 밝혀...!"라고 나무랐다.

이에 탁재훈은 "저희가 돈 밝히는 게 아니라... 저희는 그렇게 돈을 밝혀야 한다. 형은 잘 살잖아!"라고 따졌고, 이승철은 "넌 레미콘 있잖아"라고 그의 아버지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피드백이 없잖아"라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고, 이상민은 "내가 보기에는 아버지가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실 거 같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탁재훈은 "나 그러면 아버지 호적에서 팔 거야"라고 초강수를 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돌싱포맨!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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