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원빈 13년 공백 언급 "나오시겠죠…기다려달라"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나영이 남편 원빈의 긴 공백기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한 배우 이나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결혼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이나영과 달리 좀처럼 작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원빈에 대해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13년째 공백기를 갖고 있는 원빈의 근황에 대해 "비슷하다"고 말문을 연 이나영은 "그 분도 열심히 보고 있다. (작품에) 관심이 있고 좋은 영화 보고 그러면 부러워하고 그런다. 나오시겠죠.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웃었다.

이나영은 2015년 원빈과 결혼 후 3년 만인 2018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복귀했고, 2019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자녀로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나영이 주연을 맡은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각 화마다 20분~30분 분량으로 총 8편의 여행기를 선보인다. 구교환, 선우정아,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 등이 특별출연했다.

[사진 = 웨이브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