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엄청난 복부 운동+핫요가+채식주의자” 완벽한 몸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3)가 에리얼 캐릭터를 위해 촬영기간 동안 엄청난 양의 운동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1일(현지시간) ‘라이브 위드 켈리 앤 마크’와 인터뷰에서 ‘인어공주’를 촬영하는 기간 동안 인생 최고의 몸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물 속 장면은 대부분 와이어에 매달려 공중에서 촬영한 것”이라면서 “블루스크린 앞에서 공중에 매달린 채 연기했기 때문에 훈련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퍼스널 트레이너인 사나 쉬르바니를 영입했다. 사나는 베일리가 공중에 매달려 노래를 불러야 하는 시간이 많아 코어 운동과 '목 근육 강화'가 훈련 루틴의 핵심이었다고 전했다.

쉬르바니는 “코어 근력은 눈에 보이는 복근과는 매우 다르다. 출연진들이 멋지게 보이는 것도 중요했지만, 촬영 장비 위에서 몇 시간 동안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중요했다. 인어공주는 다리가 없기 때문에 몸을 지탱하기 위해 코어와 허리 힘에 크게 의존해야 했다. 따라서 엄청난 양의 복부 근력뿐만 아니라 등 신전근을 통한 엄청난 양의 힘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핫요가 좋아해

베일리는 과거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은 핫요가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핫요가는 요가의 발생지인 인도의 환경을 그대로 옮겨 실내 온도를 38°C로 유지하는 전용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운동을 말한다.

요가 매니저인 제니 윌킨슨 프리스트는 “열은 관절 경직을 완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엔도르핀을 분비해 통증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난 채식주의자

우먼즈헬스는 “할리 베일리는 채식주의자”라고 전했다. 할리 베일리의 여동생 클로이 베일리는 “LA로 이사오면서 수많은 비건 레스토랑과 식료품점의 비건 통로는 우리에게 천국과도 같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할리 베일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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