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듀오 새로운 공격 파트너 등장…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토트넘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할 경우 새로운 공격 조합을 구성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경우 토트넘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에서 2명의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점쳤다.

토크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베스트11 공격수로 손흥민, 케인과 함께 조타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은돔벨레, 호이비에르, 오라일리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우도지, 로메로, 다이어, 포로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라야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셀틱에서 측면 공격수 조타와 미드필더 오라일리를 영입하고 나폴리와 우디네세에 임대되어 있는 미드필더 은돔벨레와 측면 수비수 우도지가 복귀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토트넘이 골키퍼 라야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는 케인은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의 다음시즌 공격진에 대해 '히샬리송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모우라는 토트넘을 떠났고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로 복귀할 수 있다. 잠재적인 대안은 조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TBR은 셀틱의 측면 공격수 조타에 대해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이후 자신의 최고 기록을 한참 밑돌았다. 손흥민의 폼은 토트넘을 우려하게 만들었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필요할 수도 있다. 셀틱의 조타는 손흥민을 대체하기 위한 옵션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지난 31일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영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레비 회장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감독 부임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15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호주의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2019년에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J리그 우승을 지휘했다. 지난 2021년 셀틱 감독으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시즌 연속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 조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토크스포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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