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지금 나의 경쟁 상대는 젊을 때의 이효리"(댄스가수유랑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그룹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 이상순에게 현재 자신의 경쟁 상대를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는 첫 유랑지로 진해군항제를 택했다.

이에 이효리는 지난 2003년 발표한 솔로 데뷔곡 '10 Minutes(텐미닛)' 무대를 준비했다.

그리고 사전 미팅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사실 이런 기회 아니면 우리가 또 언제 이런 공연을 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긴 해"라고 운을 뗐다.

이효리는 이어 "나는 과거를 별로 보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인데... 지금 나의 경쟁 상대는 예전의 젊을 때의 이효리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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