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은, 깜짝 '임밍아웃' "임신 5개월 중반 지나…저 딸 맘 돼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연상은(34) 아나운서가 엄마가 된다.

연 아나운서는 1일 배 속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한 뒤 "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세상을 물들게 할 때쯤 저희 부부의 아기 천사가 태어난다"고 고백했다.

"임신 5개월 중반을 지나고 있다"는 연 아나운서는 아이의 태명은 '열매'라며 "열 달 동안 매일 건강하라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힘든 임신 기간을 가족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특히나 넓은 마음으로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남편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한다"고 고마움을 남긴 연 아나운서였다.

또 "연 아나운서는 16주에 아들이라고 그러셨는데 방금 진료실에서 성별 반전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주수에 반전은 진짜 별로 없다고 하시며"라며 "아무튼 저 딸 맘 돼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글 말미엔 '임신'과 '커밍아웃'을 합친 "#임밍아웃"이란 해시태그를 남겼다.

한편 연 아나운서는 2020년 4월 동갑내기 금융업계 종사자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로써 연 아나운서는 결혼 3년 만에 2세를 안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사진 = 연상은 아나운서]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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