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이승철 "연상 아내, 망한 내 회사도 정리해 줘" [돌싱포맨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승철이 연상 아내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30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난 누나를 우러러보고 존경한다"며 연상의 아내를 언급했다.

이승철은 "내가 의지를 많이 했다. 사실 아내가 없으면 거의 뭘 못했다. 외국 나가면 아내가 통역해 주고 그랬다. 사업가였던 아내가 나 만나기 전에 은퇴를 했다"고 고백했다.

또 이승철은 "우리 다 똑같이 경험해 봤던 게 있지 않냐?"면서 "회사 한 번씩 말아먹어 봤지 않냐. 그런 회사를 아내가 나타나서 딱 정리해 줬다. 모든 정산 및 앨범 계약까지 다 정리해 주더라"고 고마움을 얘기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럼 아내에게 빚이 얼마나 있는 거냐?"고 농담을 던졌고, 이승철은 "마음의 빚은 많지"고 받아쳤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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