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 닥터', 이승기♥이다인 신혼집 예고했다가…"본방송서 전부 제외" [MD이슈](공식)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다인 부부의 신혼집을 소개하려던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제작진이 관련 내용을 본방송에서 전부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프리한 닥터'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예고 영상에 나온 곳이 이승기 씨 소유는 맞지만, 신혼집으로 오인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는 본방송 내용 중 일부만 예고 영상으로 짧게 편집해 보여드리게 되면서 생긴 문제로, 본방송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세부적인 정보가 함께 담길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고편으로 인해 곡해되고 있는 상황과 이승기 측 관계자의 요청 등을 감안해 본방송에서 관련 내용을 전부 제외하기로 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앞서 '프리한 닥터'는 지난 22일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스타 부부 랜선 집들이 특집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해당 예고편을 통해 '결혼 2개월차를 맞은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신혼집은?!' '363평 대저택!!' '12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개인 주차장' 등의 자막을 띄우고 이에 놀라는 MC들의 모습을 포착해 내보냈다.

이후 관련 내용이 화제를 모으자 이승기 측은 "신혼집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방송사에서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내보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