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하디드♥’ 디카프리오, 칸에서 37살 이리나 샤크와 데이트 “양다리?”[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모델 지지 하디드(27)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48)가 친구인 브래들리 쿠퍼(48)의 전 애인 이리나 샤크(37)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만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디카프리오가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에서의 연기로 찬사를 받는 사이 칸에서 슈퍼모델 이리나 샤크의 주위를 맴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래들리 쿠퍼와의 사이에서 6살 딸 리아 드 세인 샤크 쿠퍼를 공유하고 있는 이리나 샤크와 디카프리오는 지난 22일 나오미 캠벨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데일리메일은 “그들은 오랫동안 서로를 알고 있었고 올 봄 코첼라 뮤직페스티벌에 함께 참석했지만 공식적으로는 '그냥 친구'이다”라고 전했다.

디카프리오는 칸 영화제에 참석한 지지 하디드는 만나지 않고 이리나 샤크와 데이트를 즐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지와 레오는 여전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바쁜 일정이 허락할 때' 만나고 있다.

한 내부자는 “지지와 레오는 여전히 타이밍이 맞을 때 함께 어울리며 이야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이들의 관계는 한때 흐지부지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스카 파티에서 다시 만나면서 열애설에 불이 붙은 바 있다.

한편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그랜의 논픽션 소설을 각색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1920년대 오클라호마를 배경으로 석유 부호 오세이지족의 살인 사건을 다룬다.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FBI는 J. 에드거 후버 국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다.

디카프리오는 지역 유력 목장주(로버트 드 니로)의 조카 어니스트 역을 맡았다.

영화매체 인디와이어는 “영화의 이야기는 디카프리오의 전체 커리어 중 최고의 연기에 의해 유지된다”면서 “그는 하층민과 부랑자 연기에 주저함이 없었지만, 미묘하고 타협하지 않는 어니스트로의 변신은 배우의 새로운 경이로움을 이끌어낸다”고 호평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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