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차예련 남편役 맡았다…'행복배틀'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영훈이 ENA 새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에 합류한다고 23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소속사는 "하반기까지 쉼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로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리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영훈은 극 중 잘생긴 외모와 매력적인 말솜씨, 어딘가 모르게 야성적인 면모를 지닌 법무법인 불휘의 변호사 이태호 역으로 변신한다. 이태호는 ‘행복배틀’을 펼치는 상류층 엄마들 중 금수저 출신 김나영(차예련)의 남편이다.

김영훈은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보이스4: 심판의 시간’, ‘화양연화’, ‘의사요한’, ‘자백’, ‘뷰티인사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종이달’에선 태민 역으로 특별 출연해, 묘한 분위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김영훈을 비롯해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우정원이 출연하는 ‘행복배틀’은 오는 3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WS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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