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레슬러 출신 방송인, 하지원 개인전 보러 서울까지 '성덕 인증'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 방송인 호쿠토 아키라가 배우 하지원과 만났다.

호쿠토 아키라는 역시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 방송인인 남편 사사키 켄스케와 함께 하지원이 화가로서 여는 첫 개인전 '인스턴트: 더 비기닝 오브 어 릴레이션십(INSTANT : THE BEGINNING OF A RELATIONSHIP)'을 보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다.

전시회 감상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참에 우연히도 하지원과 만나게 된 호쿠토 아키라는 "일본에서 오신 팬들과 통역사가 저에 대해서 지원 씨에게 설명해 줬고, 지원 씨가 가까이 다가와 줘서 감격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설마 하지원 씨를 직접 만나게 될 줄이야. 감격스러웠어요. 그리고 싹싹하고, 예쁘고, 귀여워서 더욱더 팬이 됐어요"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하지원에게 직접 사인을 받는 모습, 함께 악수하는 모습 등을 담을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임을 인증했다.

한편, 하지원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커튼콜'로 시청자와 만났다.

[배우 하지원의 개인전을 찾은 호쿠토 아키라. 사진=호쿠토 아키라]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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