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산다라박·원더걸스 유빈, 토트넘서 손흥민·케인 듀오 만나 찰칵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걸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과 원더걸스 출신 유빈 등이 토트넘에 초청받았다.

산다라박과 유빈은 3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팬배서더로 참가한 VIP 투어에서 소중한 경험을 했다”면서 토트넘 훈련장 및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들은 토트넘 핵심 선수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클레망 랑글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유니폼에 사인을 받았다. 토트넘 위민 소속 여자 축구대표팀 베테랑인 조소현도 함께 만났다. 산다바락, 유빈 외에도 김진짜, 심소영, 이나딘, 강민혁이 토트넘 팬배서더로 함께했다.

토트넘은 이번 2022-23시즌에 기대 이하의 경기력 탓에 잠시 주춤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서 승점 54에 머물러 리그 6위로 내려앉았다. 게다가 최든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4위권 재진입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16강에서 AC밀란에 패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불투명하다. 현실적으로 유로파리그 출전을 노려야 하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토트넘은 앞으로 4경기만 남겨뒀다. 크리스털 팰리스,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르면 이번 시즌 일정이 모두 종료된다. 토트넘과 비슷한 위치에서 리버풀,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이 경쟁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이 3팀보다 3경기를 덜 치렀다.

[사진 = 산다라박·유빈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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