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강남 8학군 출신, 학원비가 제일 아깝다"…왜? [물 건너온 아빠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물 건너온 아빠들’ 27회에서는 킹스칼리지 런던 출신 영국 아빠 피터네 가족이 명문대 투어에 이어 런던 투어 2탄을 선보인다.

이날 육아 반상회에 함께한 송진우는 ‘명문대 투어’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강남 8학군 출신”이라며 “대치동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학원비가 제일 아깝다”고 말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피터는 런던 투어 2탄으로 아이들 맞춤 관광과 옛 추억을 돌아보는 ‘추억 투어’를 준비했다. 피터네 가족은 런던 투어 중 빠질 수 없는 코스인 버로우 마켓과 햄리스 장난감 가게를 찾는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난감 가게인 햄리스 장난감 가게는 약 200년 역사를 자랑해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명소다.

지오와 엘리는 인형의 종류, 의상, 소품을 직접 선택해 제작하는 곳에서 ‘나만의 인형’ 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인형에게 소원을 이뤄주는 심장을 선물해 생명을 불어넣고, 인형 출생신고까지 할 수 있다고 해 아이는 물론 육아 반상회 아빠들의 동심을 깨운다.

피터네 가족은 영국식 저녁 식사 ‘선데이 로스트’를 즐긴다. 지오는 “영국과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싶다”고 하는데, 과연 피터가 야심 차게 준비한 명문대 투어 효과가 곧바로 드러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튿날 피터네 가족은 피터의 아버지 단골 빈티지 숍을 방문하고, 지오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 한국과 영국의 초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피터는 영국 학교생활부터 영국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K-POP 스타에 대해 물어본다.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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