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손잡은 기안84…수장 DJ 펌킨부터 코드 쿤스트까지 '축하 행렬' [MD이슈]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음악 레이블 AOMG와 손잡고 새롭게 출발한다.

AOMG는 1일 기안84가 직접 그린 자화상을 공개하며 기안84 영입을 공식화했다.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뒤 '패션왕', '복학왕'을 연이어 선보이며 인기 웹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개인전에 더해 '현대미술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MBC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티빙 '만찢남' 같은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운영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AOMG 사단은 너 나 할 것 없이 새로운 가족이 된 기안84를 축하했다. AOMG 대표 DJ 펌킨은 기안84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는 "기안84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기안84는 DJ 펌킨의 손에 들린 전속 계약서를 가리키며 웃어 보였다.

'나 혼자 산다'에서 이른바 '기라인'으로 호흡 맞추고 있는 코드 쿤스트는 "축하해요 형"이라고 했고 사이먼 도미닉은 "내 친구 희민이, 기안84"라고 동갑내기 기안84를 응원했다.

갓세븐 유겸과 후디는 "웰컴"이라며 반가워했다. 드비타 역시 "환영합니다"라며 기안84를 맞았다. 이하이는 "최고"라며 기안84 자화상을 함께 게재했다.

AOMG에는 DJ 펌킨을 필두로 코드 쿤스트, 사이먼 도미닉, 유겸, 후디, 드비타, 이하이, 그레이, 로꼬, 우원재, 펀치넬로, 정찬성 등이 몸담고 있다.

[AOMG와 전속 계약한 기안84. 사진 = DJ 펌킨, AOMG]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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