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 '밝은 미소' 근황 공개…활동 복귀+소통 재개하나?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23)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나은은 31일 특별한 글은 적지 않고 꽃 모양 이모티콘만 남긴 채 근황 사진을 대중에게 공유했다.

벚꽃나무 아래에서 밤에 찍은 사진이다. 검정색 상의 위에 갈색 재킷을 걸친 차림의 이나은이 커다란 솜사탕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앞머리는 일자로 자른 헤어스타일이다. 오랜만에 공개된 근황에서 밝은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솜사탕을 손으로 뜯어 먹으며 윙크를 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나은은 앞서 약 한 달 전, 흰색 셔츠 차림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도 글은 따로 적지 않았다. 해당 사진은 2021년 2월 이후 2년 만에 올린 사진이었다.

이번에는 한 달여 만에 벚꽃 구경을 가서 촬영한 평범한 일상 사진을 공유한 것이다. 잇따라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이나은이 대중과의 소통을 재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나은이 소속돼 있던 에이프릴은 전 멤버 이현주(24)가 활동 시절 다른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2021년 폭로하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 사건 여파로 이나은은 활동 중단했고, 에이프릴은 지난해 1월 해체했다. 그러다 이나은은 지난해 6월 연예기획사 나무엑터스로 이적하며 활동 재개 가능성이 대두된 바 있다.

이후 올 1월 나무엑터스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소속 연예인들의 새해 인사를 공개했는데, 이나은 역시 사진과 메시지로 근황을 전했다. 당시 이나은은 "안녕하세요. 배우 이나은입니다. 2023년 저의 소원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 되기'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풍성한 한 해 되세요"라고 소원을 밝혔다.

대중은 '배우 이나은'이라고 소개한 것에 주목하며 이나은의 배우로의 활동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 시절에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에이틴'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도 병행한 바 있다.

[사진 =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나무엑터스 네이버 포스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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