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딸 소을, 母이윤진 따라 꼬마 통번역사 됐다…"시험 합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범수의 아내이자 통역사 이윤진이 딸 소을이의 주니어 통·번역사 자격 시험 합격 사실을 자랑했다.

27일 이윤진은 "지난 내 생일이었던 1월 28일 소을이와 난 통·번역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갔다"며 "일만 하다보니 긴장감이 없어지는 것 같아 내 시험과 경력심사를 신청하며 초중학생을 위한 주니어 시험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6이 되는 소을이는 엄마가 책 번역을 하고 통역일을 준비하는 겨울방학동안 옆에 앉아 주니어itt자격증 준비를 해 시험장에 함께 러브다이브하고 합격"이라면서 "키는 나보다 크지만 꼬마통번역사"라고 기특해했다.

그러면서 "그 후 자신감이 붙었는지 학교에서 응시하는 코딩 시험에 지원, 영재반에 붙었다고 등록증을 가져오고, 평생 스카우트와 거리가 먼 나와는 다르게 트랙 대원이 되어 유격훈련 비슷한 걸 주말에 다녀왔다"며 "나만 스케줄을 잘 챙겨주면 되는데 자꾸 깜빡깜빡한다. 다을이도 부지런히 누나를 따라 뭔가 해보려 하고 있어 귀엽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윤진은 꼬마통번역사가 된 소을이가 자격증을 들고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아빠 이범수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소을은 훌쩍 자라 어느새 모범생 포스를 풍기고 있다.

한편 이윤진은 지난 2010년 14살 연상의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주니어 통·번역사 자격 시험에 합격한 이범수·이윤진 딸 소을. 사진 = 이윤진]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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