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아들 정명호♥서효림 비밀연애 비하인드 고백…"머리 아팠다"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김수미가 아들 정명호의 연애에 대한 심경을 드러낸다.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산전수전! 더 굴르리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미, 개그맨 윤정수, 강사 이지영, 개그맨 이용주가 출연한다.

MBC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으로 얼굴을 알린 김수미는 연기 경력 53년을 자랑한다. 김수미는 감칠맛 나는 욕설 연기와 마라맛 팩폭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김수미는 자신의 인생사를 과감하게 공개했다. 먼저 김수미는 연예인이 된 계기가 학비 때문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후 콜라, 샴푸, 게맛살 등 수많은 광고를 섭렵하며 1980년대 대표 광고퀸으로 등극한 김수미는 광고를 찍다가 경고까지 받았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김수미는 산전수전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특히 김수미는 출산한 지 일주일 만에 촬영장으로 컴백한 사연을 들려줬다. 김수미는 철부지 남편 때문에 희로애락의 연속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을 용서하게 된 사연도 얘기했다.

김수미는 최근 연예계 마더 테레사로 활동 중이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배우 김현숙을 감동시켰던 미담을 오픈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김수미는 정명호와 배우 서효림의 비밀연애 비하인드도 털어놓았다. 김수미는 두 사람의 연애를 알게 됐을 당시 "안도하면서 한편으로는 머리가 아팠다"라고 이야기해 과연 어떤 이유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수미가 고민상담소를 전격 오픈한다. 김수미는 파란만장한 인생으로 터득한 경험치를 토대로 노 필터링 인생 조언들을 날려 웃음바다로 만든다. 여기에 MZ세대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닝콜까지 선보이며 녹화장을 폭소케 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 출연하는 배우 김수미. 사진 = MBC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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