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 연극 '오셀로' 캐스팅+영화 '흐르다' 개봉 임박…끝없는 연기변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설이 연극 ‘오셀로’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발표했다.

이설은 극중 귀족 브라반티오의 딸로 오셀로와 사랑에 빠진 '데스데모나' 역으로 합류했다. 데스데모나는 오셀로와 사랑에 빠져 아버지 브라반티오를 배신하고 오셀로를 따라 전선인 키프로스로 향하는 인물. 이설은 ‘데스데모나’ 인물에 깊이 몰입한 연기로 무대를 채울 것을 예고했다.

이설은 앞서 드라마 KBS 2TV '옥란면옥', MBC '나쁜형사',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카카오TV '아만자', 넷플릭스 'D.P.',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영화 ‘허스토리’, ‘두 개의 방’, ‘사자’, ‘판소리 복서’, ‘청산, 유수’, ‘비와 당신의 이야기’, ‘방법:재차의’ 등의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냈다. 지난해에는 영화 ‘썬더버드’에 주연으로 출연해 신비롭고 독특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채우며 호평 얻었다.

최근에는 영화 ‘흐르다’의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흐르다’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집안의 버팀목이었던 엄마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겨진 아빠를 외면할 수 없어 고민하는 취업준비생 ‘진영’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사진 =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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