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플래닛, 스타트업 육성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2기 선정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배양육 개체 다양화 구축 기업 심플플래닛은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주관하는 대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큐베이션 2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번 기수에는 총 15개 팀이 선발됐다.

심플플래닛은 △ 배양육 특화 배지 기술 △ 바이오리액터 이용한 대량배양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현 등을 최종 선정 이유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심플플래닛 사업은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배양육)과 줄기세포 공학 기술 기반 푸드테크를 다룬다. 3D 조직화 기술을 이용한 리얼 미트 제작 기술을 확보했다. 풀무원 등 기업과 다양한 부처·연구 기관과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외에 심플플래닛은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주관 ‘제3회 IPO 기술특례상장 지원사업’ 최종 선정,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2023 글로벌’에 1차 선정되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과제에 선정이 되며 기술력과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심플플래닛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았다”며 “배양육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식품 원료 개발에 힘써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 심플플래닛]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