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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넘은 3933억원 ML 유격수, 2006년 이승엽까지? ‘위대한 도전’[WBC]
23-03-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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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3년 김하성은 넘었다. 2006년 이승엽도 넘을 수 있을까.

미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까지 1승 남겨뒀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쿠바와의 준결승서 14-2로 대승했다. 마운드는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랜더(이상 뉴욕 메츠) 등 초특급 에이스들이 빠졌지만, 타선은 역시 메이저리그 특급 올스타 군단다운 모습이다.

특히 8강과 4강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유격수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다. 11년 3억달러(약 3933억원) 계약의 터너는 18일 베네수엘라와의 8강서 8회초에 역전 결승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19일 쿠바와의 준결승서는 2회 도망가는 솔로포, 6회말 도망가는 스리런포를 잇따라 뽑아냈다.

가장 중요한 토너먼트 두 경기서 3홈런을 기록, 이번 대회 4홈런으로 김하성(한국,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을 제치고 홈런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터너의 이번 대회 홈런왕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1경기를 더 남겨놓은데다 김하성은 이미 WBC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상태다.

21일 또 다른 준결승을 치르는 일본과 멕시코에는 2홈런의 마키 슈고(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조이 메네세스(멕시코, 워싱턴 내셔널스)가 있다. 이들 중 한 명이 준결승과 결승서 3홈런 이상 치지 못하면 터너가 홈런왕을 차지한다.



터너가 김하성의 홈런왕을 결과적으로 가로 막았지만, 사실 1라운드서 탈락한 김하성이 홈런왕에 오르는 건 애당초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다만, 터너는 22일 결승서 WBC 새 역사에 도전한다. 홈런 1개만 더 치면 두산 이승엽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2개를 치면 이승엽 감독을 넘어 역대 WBC 단일대회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운다.

이승엽 감독은 2006년 초대 대회서 5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다. 일본과의 1라운드 8회 역전 우월 투런포, 미국과의 2라운드 맞대결 1회 선제 우월 솔로포 등 단순히 홈런개수 뿐 아니라 영양가마저 만점이었다. 터너 역시 8강과 4강서 터트린 홈런 모두 순도 만점이었다.

참고로 이승엽 감독은 2006년 대회서 아드레인 벨트레(도미니카공화국, 4홈런)를 제치고 초대 홈런왕에 올랐다. 2009년 대회 홈런왕 역시 한국선수였다. 3홈런의 김태균(KBS N 해설위원)과 최희섭(KIA 코치)이었다. 두 사람은 5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홈런왕을 차지했다. 또한, 2013년 대회 홈런왕도 3홈런의 호세 아브레유와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이상 쿠바)였다. 2017년 대회 홈런왕은 4홈런의 블라디미르 발렌틴(네덜란드)이었다.

[터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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